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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말고 첫 주에 블로깅을 끝내자던 사람은 어디 가고 이제야 다짐글을 쓰게 된 스스로를 돌아보며 지킬 수 있는 소소한(?) 다짐글을 작성해보려 한다.

 

 

글또 OT를 들을 당시의 다짐

 한창 글또 OT 이후에 갓생에 대해 열정이 넘칠 때 정해두었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첫 글은 다짐글이 아닌 개발 관련 포스팅하기
  • 매주 블로깅 하기
  • 노패스로 글또 마무리하기
  •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하기
  • 주에 3회 이상은 퇴근 후에 운동하기
  • 백준 매일 한 문제 이상 풀기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성윤 님이 첫 글은 다짐글 쓰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해주셨을 때 들었어야 했다.

 

 

현재

 겸손해진 현재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바뀐 목표
    • 첫 글은 다짐글
    • 2주에 하나라도 블로깅 하기
    • 패스 가끔은 써도 괜찮을지도...?
  • 지켜지고 있는 목표
    • 사이드 프로젝트 진행하기
    • 주에 3회 이상은 퇴근 후에 운동하기
    • 백준 매일 한 문제 이상 풀기

 취준 시절에는 매일 개인 학습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니 쓸 내용이 많아 어떤 글을 작성해야 할지 주제에 대한 고민이 없었는데, 일을 다니면서 내가 경험한 것들을 글로 작성하려니 어떤 것을 써야 할지부터가 막막해진다. 그래서 우선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민도 해보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경험한 것들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사실 사이드 프로젝트와 운동은 이번 주부터 지켜지고 있는 목표라 양심상 뺄까 했지만, 가끔은 뻔뻔할 줄도 알아야 하기에 일단 넣고 유지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하려 한다.

 

 

마치며

 습관이란게 당장 만들고 싶다고 만들 수 있는게 아닌데 의욕만 넘쳐서 너무 높게 기준을 잡고 시작했던 것 같다.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서, 일단은 당장 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준을 정해서 지켜나가기로 했다.

 

 다짐글을 쓰기 전에 같은 조의 두 분이 올리신 Postgre 글과 specification pattern 글을 보면서 글을 정말 잘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좋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글을 쓰면 좋을지 배워가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분들이 글을 올리실 때마다 열심히 읽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글 재주가 있는 편도 아니고, 현재까지 블로그에 작성한 포스트들도 개념을 정리하기만 했다는 느낌이 강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워서 경험한 것들을 글로 잘 풀어내고, 언젠가 내 글을 읽어줄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경험한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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